충북 진천 돼지농가 구제역 확진, 확산 가능성은?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12월 4일 17시 20분


충북 진천 돼지농가 구제역 확진(동아일보DB) 기사 내용과 무관.
충북 진천 돼지농가 구제역 확진(동아일보DB) 기사 내용과 무관.
‘충북 진천 돼지농가 구제역 확진’

충북 진천군이 조류인플루엔자에 이어 돼지농가에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이에 축산 농가와 방역당국이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충북 진천군 돼지농가에 대한 조사결과 구제역 확인 판정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 발표내용에 따르면 진천군은 지난 3일 오후 1만 5800여 마리를 기르는 충북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의 돼지농가의 돼지 일부에서 콧등에 수포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급파했다.

충북 진천군은 현재 축사 소독과 가축 및 차량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취해 구제역 확산 차단에 나섰다.

구제역 확진 판정에도 구제역 혈청형이 O형으로 우리나라에서 백신 접종 중인 유형이기 때문에 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진천군에선 지난 1월 28일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42 농가 88만 3479의 가금류가 매몰처분 또는 열처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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