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入수시 필승전략]건국대(서울), 학생부 비중 확대하고 수능 우선선발 폐지

  • 동아일보

건국대학교(서울) 입학문의 02-450-0007 / 홈페이지 enter.konkuk.ac.kr

박성열 입학처장
박성열 입학처장
건국대(서울캠퍼스)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모집정원(3009명)의 57%인 1732명을 선발한다. 공교육 활성화와 수험생 부담 완화를 위해 학생부 기록을 종합 평가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을 확대하고, 논술우수자 전형에서 학생부 반영 비율을 높였다. 전체적으로 학생부 비중이 늘어났고 수능 우선선발은 폐지됐다.

입학사정관제 학생부 종합 전형인 KU자기추천 전형은 총 575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평가에서 일반 모집단위는 개별면접과 발표면접을, 사범계열은 1박2일 합숙면접을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KU논술우수자 전형은 모집인원을 지난해 570명에서 올해 550명으로 다소 줄였다. 논술고사 성적 반영비율도 지난해 80%에서 올해 60%로 줄이고 대신 학생부 반영비율을 20%에서 40%로 늘렸다.

학생부 교과 성적만 반영하는 KU교과우수자 전형(기존 수능우선학생부 전형)은 모집 인원을 434명에서 250명으로 줄였고 모집 시기도 지난해 수능 이후에서 올해 9월(수시 1차)로 바꿨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특기자를 선발하는 국제화전형은 26명을 뽑는다.

건국대는 KU논술우수자 전형과 KU교과우수자 전형에서 수능성적 우선선발 제도를 전면 폐지했다. KU자기추천 전형의 우선면접도 폐지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가 국어B, 수학A, 영어, 탐구(사회, 과학)영역 중 2개 영역 합이 4등급 이내면 된다. 자연계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 영역 중 2개 영역의 합이 5등급 이내, 수의예과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 영역 중 3개 영역의 합이 5등급 이내여야 한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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