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2년만에 27일 재개장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8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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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기구 대신 최신식 9개 갖춰

어린이대공원 제공
어린이대공원 제공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이 2년 만에 새롭게 단장하고 27일 문을 연다.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은 1973년 개장 이래 ‘어린이 꿈동산’으로 불릴 만큼 명소였지만 놀이기구가 노후하면서 옛 명성을 잃었다.

24명을 태운 채 덜컹덜컹 달리던 추억의 청룡열차는 레일 아래에 매달려 미끄러지는 롤러코스터(서스펜디드 패밀리 코스터·사진)로 바뀌었다. 이 밖에 수직으로 떨어지는 드롭타워와 바이킹, 플룸라이드 등 최신식 놀이기구 9개가 들어섰다. 새로 설치된 놀이기구는 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최다 득표를 얻은 기구들이다.

서울시는 40, 50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88열차는 어린이대공원 한쪽에 전시하기로 했다. 어린이대공원 개장일인 27일 오후 2∼6시에는 모든 놀이기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
#어린이대공원#놀이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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