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전동차 청량리역 인근서 멈춰…승객들 문 열고 내려 걸어서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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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9일 14시 42분


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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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19일 낮 12시16분께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에 진입하던 코레일 소속 상행선 전동차가 고장나면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해당 전동차는 1호선 청량리역에 접근하던 중 순간적으로 전기 공급이 끊겨 전동차 내부의 불이 꺼지고 멈춰 섰다. 이 때문에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출입문을 열고 내려 청량리역으로 걸어서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1호선 서울역과 청량이역 사이 전동차 양방향 운행이 약 40분간 중단됐다.

서울역 방향은 낮 12시55분께부터 운행이 재개됐고 의정부 방향은 오후 1시42분까지 운행되지 않았지만, 현재는 1호선 양방향 모두 운행을 재개한 상태다.

서울메트로 측은 순간적인 단전으로 전동차가 멈춘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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