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경보 전국에 발령, "10월 하순까지는…"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8월 5일 14시 39분


코멘트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5일 질병관리본부는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3.3%를 차지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일본 뇌염 경보는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38개 지역에서 진행하는 일본뇌염 유행 예측 사업에서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 채집되면서 전체 모기의 50% 이상을 차지할 때 발령된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 15일 부산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하절기 일본뇌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 활동이 활발한 8월부터 10월 하순까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을 가능한 한 자제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모기 안 물리게 조심”,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어린이들 조심해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