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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 대표' 알려진 송정근…“새정치연합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22 19:24
2014년 4월 22일 19시 24분
입력
2014-04-22 09:29
2014년 4월 22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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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가족 대표로 알려진 송정근 씨가 실종자 가족이나 유가족과 아무 관련 없는 것으로 전해져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1일 채널A는 “실종자 가족 대표를 맡았던 남성이 안산 지역구 야당 후보로 6·4 지방선거에 나가려던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아동센터를 운영하는 목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송정근 씨는 실종자 가족 대표로 활동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 실내체육관을 방문했을 때 나란히 단상에 서서 사회를 맡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송정근 씨는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의원(안산시 제4선거구) 예비후보였으며 세월호 탑승자 가운데 송정근 씨의 가족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송정근 씨는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 지난 18일 예비후보직을 사퇴했다”며 “처음부터 정치적 이유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실종자 가족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은 “대통령은 물론 모든 국민들과 상처 입은 사고 관련 가족들까지 다 속였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종자 가족 대표 송정근, 정체가 결국 정치인?”, “실종자 대표 송정근, 어떻게 가족 대표를 맡게 된거지?”, “가짜가 판친다더니 맞네”, “실종자 대표 송정근, 세월호 유가족들을 두 번 상처 주는 일이다” 등의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채널A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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