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JTBC “친구 사망 소식 아나?” 인터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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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16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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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앵커가 진도 여객선 사고 생존자 인터뷰 중 친구의 사망 소식을 전해 비난받고 있다.

16일 JTBC는 뉴스특보로 진도 인근 해안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소식을 전했다.

이날 JTBC앵커는 사고 여객선에서 구출된 여학생과 전화연결을 했다. 인터뷰 말미 앵커는 “친구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라고 말했고, 이 여학생은 “몰랐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 같은 내용이 전파를 타자 인터넷과 SNS상에는 JTBC앵커의 경솔한 태도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JTBC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JTBC 인터뷰, 너무한 거 아니냐”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JTBC 인터뷰, 듣는 내가 다 깜짝 놀랐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JTBC 인터뷰, 학생에게 너무하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l 해경 제공(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 단원고등학교)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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