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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여객선 세월호 침몰…생사불명 290여명을 구하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07 08:51
2014년 5월 7일 08시 51분
입력
2014-04-16 09:26
2014년 4월 16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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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의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290여 명이 실종 상태여서 사망자 수는 앞으로 더 늘 것으로 우려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1시 12분 현재 179명이 구조됐고 6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 승무원 박지영(22·여)씨,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17)군·권오천(17)군·임경빈(17)군 등 4명은 신원이 확인 됐으나 나머지 2명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잠수원 178명(해경118명·해군 42명·경찰 18명), 선박 72척(해경 55척·해군 17척), 항공기 18대(해경 14대·해군 4대)가 동원 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실종자 대부분이 선체 내부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실종자 가운데는 민간 어선 등에 구조 돼 통계에 잡히지 않거나 침몰 뒤 바다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사고 선박은 대부분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아 뱃머리 끝부분만 보이는 상태다.
해경 관계자는 “선체가 기울며 침대 등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었거나 전기공급이 끊겨 승객들이 어둠 속에서 우왕좌왕하다 배 밖으로 탈출하지 못 했을 우려가 높다”고 밝혔다.
앞서 16일 오전 8시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동 북방 1.8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647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여객선에는 승객과 승무원 475명이 탑승중이었다.
탑승자 가운데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이 포함돼 있었으며, 이날 낮 12시께 제주도 여객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단지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는 탑승자들의 증언에 따라 암초에 부딪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청해진해운 소속의 세월호는 1994년 건조 됐으며 전장 146m, 선폭 22m, 총톤수 6825t 규모로 여객선 정원은 921명이다. 3,4,5층은 객실이고 6층이 갑판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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