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졸음운전 주의, 2~3초만 졸아도 대형사고 ‘치사율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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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10일 1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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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스 Y 화면 촬영
사진 = 뉴스 Y 화면 촬영
봄철 졸음운전 주의, 2~3초만 졸아도 대형사고 ‘치사율 높다’

‘봄철 졸음운전 주의’

봄철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많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서울시가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을 활용한 봄철 교통사고 유형을 분석한 결과 2012년 1월과 2월 서울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각각 2990건, 3069건이었으며 같은 해 3월에는 3356건으로 10%가량 늘었다. 이어 4월에는 3451건, 5월에는 3605건까지 증가했다가 여름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서울시는 봄철 교통사고 유형으로 나들이 관광버스 대형사고, 졸음운전 사고, 어린이·어르신 사고, 이륜차·자전거 사고, 안개로 인한 사고 등을 꼽았다.

또 봄철에는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많기 때문에 치사율도 매우 높다. 졸음운전 사고 치사율은 100건당 5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2.3명보다 배 이상 높다.

따라서 봄철 운전시에는 창을 열고 시원한 공기를 마시거나 껌, 커피 등 졸음방지에 도움이 되는 먹을거리를 준비하는것이 좋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 이상으로 주행할 경우 2~3초 동안만 졸음운전을 해도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봄철 졸음운전 주의)

사진 = 뉴스 Y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 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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