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5명 가운데 1명은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스마트폰에 중독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강북 인터넷 중독 예방상담센터는 8일 “초중고교생 4998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집중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은 2.9%, 상담이 필요한 ‘잠재적 위험군’은 16.1%로 나와 전체의 19%가 스마트폰에 중독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남학생(15.9%)보다는 여학생(22.8%)의 중독 비율이 높았고 ‘초등학생(7.7%)→중학생(24.5%)→고교생(26%)’ 순으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중독이 심했다. 고위험군 가운데 ‘성적이 평균 50점 이하’라고 답한 비율은 25.2%로, 잠재적 위험군(18.1%), 일반사용자군(12.0%)보다 높았다. 자가진단은 강북 인터넷 중독 예방상담센터(gbiwil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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