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야 스미싱 주의, 애국심 노린 악질 사기에 누리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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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25일 2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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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야 스미싱 주의’

김연아 선수를 비롯해 올림픽 선수 응원을 가장한 스미싱 사기가 등장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서울시는 25일 공식 블로그 서울톡톡에 “김연아 선수를 위로하는 문자를 가장한 스미싱이 횡행하고 있다”며 해당 문자를 캡쳐한 사진을 올렸다.

이 스미싱에는 ‘연아야 고마워, 빼앗긴 금메달 저희가 위로 드립니다. 위로금 3만. xxxx.xxxx/xxxx’, ‘한국을 응원해주세요. 앱 다운후 응원시 100만원 100% 지급’, ‘소치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500m 결승전 판정실수영상’등의 악성 메시지가 담겨있다.

이 메시지에 첨부된 URL을 클릭할경우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설치돼 개인정보 유출 또는 대금 결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같은 스미싱은 지인의 이름을 가장해 전달 될 수도 있으므로 모바일 메신져나 문자 메시지로 전달 되는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는 연결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설정 보안 항목에서 ‘알 수 없는 출처(소스)’를 체크 해제하고, 모바일 백신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주는것이 좋다.

‘연아야 스미싱 주의’ 소식을 들을 누리꾼들은 “국민 감정을 악용하는 악질 사기”라며 분노하고 있다.

영상뉴스팀
출처= 서울시 공식 블로그 서울톡톡
[연아야 스미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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