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19회 한남인돈문화상에 ‘치과의료선교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3일 03시 00분


코멘트
한남대 인돈학술원(원장 신익호)은 제19회 한남인돈문화상 수상자로 국내외 빈곤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벌여 온 ‘치과의료선교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한남인돈문화상은 한남대 설립위원장이자 초대 총장이었던 윌리엄 린튼(한국명 인돈) 박사가 실천했던 선교·교육·봉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 시상식은 12월 4일 오전 9시 교내 대학교회.

치과의료선교회는 1961년 미국 남장로교에서 파송된 이후 24년간 한국에서 사역했던 뉴스마(한국명 유수만) 선교사의 정신을 이어 받아 1982년 3월에 설립됐다. 1982년부터 서울 난지도에서 무료 치과 진료를 시작한 뒤 10여 년 동안 선교치과를 운영했다. 1994년 6월 ‘치과의료선교센터’와 부설 ‘사랑의 치과’를 개원했다. 치과의료선교회는 1991년부터 매년 두 차례 이상 해외 선교지 곳곳에 의료진을 단기 파송하는 ‘임팩트 사역’을 실시하고 있다. 임팩트 사역이 이뤄지는 곳은 태국의 카렌 난민촌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남태평양, 파키스탄, 러시아, 중앙아시아, 동북아이사, 북아프리카 등이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한남대 인돈학술원#제19회 한남인돈문화상#치과의료선교회#무료 진료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