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택시 미터기 조정전까지 600원만 더 내면 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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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새벽 인상… 조정작업 한달 걸려

서울시내 택시 요금이 12일 오전 4시부터 인상된다. 하지만 미터기가 조정되지 않은 택시를 탔을 때는 미터기 요금에 기본요금 인상분 600원만 더 내면 된다. 주행요금 인상분(144m당 100원에서 142m당 100원으로 인상)은 미터기 조정이 완료될 때까지 내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면 미터기 기본요금이 2400원으로 표시된 중형택시의 요금이 5000원 나왔을 경우 5600원을 내면 된다. 서울시 밖으로 나가더라도 운전사가 기존 미터기에 설치된 ‘할증’ 버튼을 눌러 요금을 적용하면 되기 때문에 미터기에 표시된 요금에 기본요금 인상분만 추가로 내면 된다. 심야(0시에서 오전 4시)에 시외로 나가는 경우에도 미터기 요금에 기본요금 인상분만 내면 된다. 서울시내 모든 택시의 미터기 조정은 한 달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택시 요금#미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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