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최명현 제천시장 “한방도시 제천을 전세계에 알리는 박람회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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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유와 한방(韓方)이 어우러지고 젊음으로 가득 찬 박람회를 만들겠습니다.”

최명현 제천시장(62·사진)은 “올 박람회는 한의학과 함께 확 달라진 인체의 신비전과 자연치유도시에 걸맞은 힐링에너지 명상 및 체험장을 운영해 이전 박람회와 차별화했다”며 “한방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도 적극 진행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최 시장은 “과거 교통의 요충지였던 제천은 석탄과 시멘트산업의 사양화로 인구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예부터 한약재 생산지 및 집산지였던 특성을 살려 한방산업을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박람회 기간에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세계영상위원회 총회’가 제천에서 열려 한방도시 제천을 전 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학현리에 조성하는 자연치유센터와 한방명의촌을 통해 제천을 치유와 휴식, 건강휴양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약초의 고장’인 제천이 이제는 ‘인류 무병장수의 꿈’을 실현하는 선도적 도시로 우뚝 설 날이 머지않았다”고 강조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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