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통일교 빌리지서 일본인 신도 3명 분신 2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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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2일 1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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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2년 9월 15일 경기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진행된 문선명 총재의 장례식 모습/동아일보 DB
사진=2012년 9월 15일 경기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진행된 문선명 총재의 장례식 모습/동아일보 DB
가평에있는 통일교 청심빌리지에서 분신소동이 벌어저 신도 3명이 큰 화상을 입었다.

22일 오후 3시 55분 경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에 있는 통일교 청심빌리지에서 문선명 총재 1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하러 온 일본인 신도들이 분신을 시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청심빌리지 실버타운 1층 현관에서 일본인 신도 A(53. 여) 씨가 자신의 몸과 함께 온 목사 B(53. 일본인)씨 몸에 시너를 뿌린뒤 불을 붙였다.

이과정에서 옆에 있던 신도 C(57.여.일본인)씨에게도 불이 옮겨 붙었다.

분신을 시도한 A씨와 B씨는 각각 3도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으며, C씨는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A씨가 우울증 증상을 보였다는 점을 파악,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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