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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과 연애? 男 84% '있다' vs 女 48% '없다'…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22 14:23
2013년 8월 22일 14시 23분
입력
2013-08-22 11:51
2013년 8월 22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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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아일보DB
꿈에 그리던 이상형과 연애를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이상형을 만나는 기회가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쉬운 모양이다.
미혼 남성 10명 중 8명은 이상형과 연애를 해봤으나, 여성은 절반 가까이 이상형을 만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커플예감 필링유와 이달 16~21일 미혼 남녀 528명(남녀 각 264명)을 대상으로 '이상형의 개념과 교제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2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남성 84.1%가 이상형과 교제한 경험이 '1번 이상' 있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1명 55.7%, 2명 20.8%, 3명 이상 7.6% 등의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48.1%가 이상형을 만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반대로 이상형과 교제했다는 여성은 51.9%로 절반 남짓. 세분화 하면 1명 24.2%, 2명 15.5%, 3명 이상 12.2%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남성에 비해 여성이 이상형과 교제 기회가 적었다. 그 이유는 '이상형의 의미'에 대한 남녀의 기준 차이에서 짐작할 수 있다.
남성은 이상형 기준에 대해 '확 끄는 그 무언가의 매력(38.6%)', 여성은 '주요 조건 모두 일정 수준 이상 구비(38.3%)'를 각각 1위로 꼽았다. 남성이 느낌을 중시한다면, 여성은 다수 기준을 충족시켜야 이상형이 되는 셈이다.
뒤이어 남성은 '주요 조건 모두 일정 수준 이상 구비(28.8%)', '주요 조건 2~3가지 이상 만족시킬 때(23.1%)', '최우선 조건이 아주 만족스러울 때(9.5%)' 등이라고 답했다.
또 여성은 '확 끄는 그 무언가의 매력(31.8%)', '최우선 조건이 아주 만족스러울 때(19.3%)', '주요 조건 중 2~3가지 이상 만족시킬 때(10.6%)' 등을 골랐다.
업체 관계자는 "상담을 해보면 전반적으로 여성의 이상형이 훨씬 까다롭다"면서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급상승하면서 자신감도 충만하고 이상형에 대한 기준을 매우 높게 잡는다"고 분석했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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