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하석진, 연예계 안철수…트위터 접고 꺼지길”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31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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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가 배우 하석진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섰다. 서울 마포대교에서 투신 사망한 고(故)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추모를 놓고 하석진이 말을 바꿨다는 것이다.

31일 변희재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하석진? 남자가 한 번 조의 표했으면 된 거지. 친노종북들이 협박하니 말 바꾸는 추태를 부린다. 이름 기억해 두자"라는 글을 올렸다.

변희재 대표는 이어 "어제 간신히 음해성 보도 막아왔는데 하석진이란 자가 조의 표했다 말바꾸는 통에 또 악의적인 보도가 쏟아진다. 그냥 트위터를 접고 조용히 꺼지길 경고한다"고 했다.

이 후 그는 다시 "하석진이란 자, 자기가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 회원)가 아니면 아닌 거지. 친노 종북들이 협박하니 조의까지 표해놓곤 성재기 대표를 갑자기 돈키호테로 음해한다. 연예계의 안철수 같은 놈으로 보이는데, 저런 권모술수로 얼마나 출세할지 한번 지켜보겠다"는 글을 남겼다.

앞서 한편 하석진은 같은날 자신의 트위터에 "고인의 의견들 중 꽤 동의하고 있던 사항들을 갖고 있던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고 명복을 빈다. 미천한 SNS 계정으로나마 애도를 표하며"라는 글을 올렸다.

하 지만 일부 누리꾼들이 이를 문제 삼으며 성 대표에게 우호적인 일베 회원으로 몰아가자, "일베 회원이거나 조문을 간 것은 아니다. 돈키호테같이 자기 생각만 펼치다 며칠 만에 떠난 사람이 안타까워서 글을 올렸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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