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여름휴가 농촌체험마을로 떠나볼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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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0곳 선정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방학 및 휴가철에 맞춰 농촌체험여행지 10곳을 선정했다.

경주 세심마을과 청송 참소슬마을, 안동 저우리마을은 역사와 전통이 풍성하다. 경주시 안강읍 세심마을은 옥산서원과 독락당으로 유명한 조선시대 대유학자 회재 이언적 선생의 흔적이 많다. 마을 이름인 세심(洗心·마음 씻기)의 뜻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 저우리마을은 마을 모양이 저울을 닮은 데서 유래한다.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의 부용대 뒤편에 자리 잡은 마을로 그윽한 풍경과 분위기가 좋다.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 참소슬마을은 청송 심씨의 99칸 송소고택으로 유명한 곳이다.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옛날솜씨마을과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나라골보리말마을은 토속적인 음식을 비롯해 고즈넉한 농촌의 정취를 체험하기에 좋다. 농촌교육농장인 서른살감나무농장(청도), 가나안농장(성주), 호미곶태양동물농장(포항), 봉강농장(상주), 아침연꽃농원(예천)은 자연학습체험에 적당하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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