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기 착륙사고…“SFO 종합병원에 부상자 10명 치료중…상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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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7일 0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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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보잉 777기 샌프란시스코 착륙사고.

아시아나 항공기가 미국에서 착륙 중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오전 11시28분(한국시간 오전 3시28분) 아시아나 항공사의 보잉 777기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 중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7일 밝혔다.

이 항공기는 6일 오후 4시30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OZ 214편으로 착륙하는 과정에서 동체가 활주로에 충돌한 뒤 활주로를 이탈해 기체가 크게 파손됐다. 이 여객기는 사고로 꼬리 부분과 한 쪽 날개가 없어진 모습으로 연기를 뿜고 전소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이 탑승했다. 국적은 한국인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 일본인 1명 등이다.

CNN방송은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에 부상자 10명이 치료중이며 이들의 상태는 모두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들 부상자 중에는 아이도 2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정확한 사상자 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아시아나 보잉 777기 샌프란시스코 착륙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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