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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만 사라지고…고속도로 자차사고 여성 10일째 행방묘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6-05 16:02
2013년 6월 5일 16시 02분
입력
2013-06-05 15:28
2013년 6월 5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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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는 자차 사고를 낸 여성 운전자가 자동차만 남겨놓고 감쪽같이 사라졌다. 사고차량을 운전하던 50대 여성 운전자가 10일째 나타나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8시께 진주시 문산읍 남해고속도로 문산나들목 부근에서 사고를 낸 강모(55·여·진주시)씨가 사라져 찾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강 씨는 이날 모닝 승용차로 창원에서 진주 쪽으로 달리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김씨의 승용차는 비슷한 시각 인근에서 발생한 다른 사고 차량을 견인하러 간 견인차 기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김씨의 승용차는 고속도로 1차로에 부서진 채 멈춰있었다. 사고 차량 안에 운전자의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와 지갑은 있었지만, 운전자는 없었다.
경찰은 강 씨가 사고 충격으로 차량 바깥으로 튕겨 나간 것으로 보고 사고 현장주변을 수차례 수색했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그렇다면, 강 씨는 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
경찰은 당시 사고 수습을 위해 차량 바깥에 서 있던 강 씨가 다른 차량에 치여 2차 사고를 당하고 나서 유기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강 씨의 차량 조수석 쪽 전면 유리가 충격으로 깨지면서 안쪽으로 들어간 점을 토대로 경찰은 이런 추정을 했다.
경찰은 사고현장의 핏자국 등 2차 사고의 단서를 토대로 당시 상황과 김씨의 행방 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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