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잠원동 한신18차 아파트 재건축 통과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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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1차 아파트에 이어 서초구 잠원동 한신18차 아파트도 한강변 관리계획에 따른 층수 조정을 거쳐 재건축 계획안이 통과됐다.

서울시는 1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에서 한신18차 아파트를 용적률 299.47%, 최고 33층 규모로 재건축하는 계획을 가결했다. 한신18차 아파트는 1월 16일 도계위에 심의 상정됐지만 한강변 스카이라인 등 주변 환경을 고려한 층수 조정이 필요하다며 보류됐다. 이에 따라 한강 측이 높고 남측이 낮은 구조로 계획됐던 한신18차 아파트는 한강과 가장 가까운 동은 18층으로 낮고 한강과 멀어질수록 높아지는 구조로 변경됐다.

한신18차 아파트는 4개 동 258채에서 6개 동 469채로 늘어나며 용적률을 완화해주는 대신 소형임대주택(49, 59m²형) 71채도 지어야 한다.

도계위에서는 중구 장교동 88-5에 23층 규모의 관광호텔을 건립하는 안과 강서구 공항대로와 방화대로가 만나는 사거리 교통광장(2만1798m²) 내 고물상 등을 없애는 안도 통과됐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
#잠원동#한신18차#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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