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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염산 누출 사고, 근로자 2명 유독가스 마셔 병원 후송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4-05 18:15
2013년 4월 5일 18시 15분
입력
2013-04-05 18:14
2013년 4월 5일 1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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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염산 누출 사고. 사진=MBC 보도화면 캡쳐
‘안산 염산 누출 사고’
안산에서 염산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기도 안산의 한 전자제품 제조공장에서 염산이 누출돼 근로자 두 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10톤짜리 대형탱크 안에 있던 농도 35%의 염산을 배관을 이용, 400ℓ짜리 보조탱크로 옮기는 과정에서 100ℓ가량이 넘쳐 흘러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작업자들은 밸브를 열어 놓은 채 지하 1층에서 야식을 먹느라 염산 누출 사실을 몰랐다. 또 사고를 자체 수습하려다 근로자 2명이 유독가스를 들이마셔 눈 통증과 호흡 곤란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근무자와 회사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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