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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에 신생아 암매장된 채 발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2-04 09:39
2013년 2월 4일 09시 39분
입력
2013-02-04 09:15
2013년 2월 4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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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아기가 야산에 묻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1시30분께 경남 김해의 한 야산에 태어난 지 사흘 된 영아가 묻혀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영아를 낳은 A(21·여)씨와 남자친구 B씨, A씨 부모의 신고로 암매장된 영아를 찾아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40분께 부산 북구의 자택 화장실에서 아기를 홀로 출산했고 아기는 이미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 어머니는 숨진 아기를 종이박스에 넣어 김해의 한 야산에 매장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와 B씨 진술은 엇갈렸다.
A씨는 출산 직후 남자친구인 B(21)씨에게 아기가 유산됐다며 연락했고 B씨가 A씨 집을 찾아 아기를 만져보니 살아있는 것처럼 따뜻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A씨는 전기장판 위에 아기를 놔뒀기 때문이며 이미 숨진 뒤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아기를 부검해 정확한 사망원인이 나오는 대로 A씨의 책임을 물을 예정이며 A씨 어머니에 대해서는 사체은닉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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