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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대첩’ 행사에 성추행 계획 남자들이?…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2-23 17:08
2012년 12월 23일 17시 08분
입력
2012-12-23 13:17
2012년 12월 23일 13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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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원천 차단’…경찰 1000명 집중 경비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대규모 즉석 만남 이벤트인 '솔로대첩'이 전국적으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경찰이 범죄 예방을 위해 삼엄한 경계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청은 범죄 예방과 청소년 선도 차원에서 솔로대첩 행사에 경찰력을 집중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전국 14곳에서 진행되는 솔로대첩 행사에 서울 여의도 1만여 명, 지방 6000여 명 등 총 1만6000여 명의 미혼남녀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당일 예고된 강추위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솔로대첩 때 소심한 여성을 골라 이른바 '엉만튀(엉덩이 만지고 튀기)', '가만튀(가슴 만지고 튀기)' 등 성추행을 계획하는 남성들이 많다는 글이 수없이 올라와 있는 상태다.
경찰은 이에 따라 서울 여의도에 400여명, 지방에 600여명 등 총 1000여 명의 경찰력을 솔로대첩 행사장 주변 거점에 배치해 범죄 의지를 사전 차단하기로 했다. 신고 접수 시 신속 출동을 위해 순찰차도 인근에 분산 배치해두기로 했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는 교육 당국이나 지방자치단체, 비정부기구(NGO) 등과 합동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탈선행위에 대한 사전 계도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날 2차 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유흥가에 대한 순찰도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행사가 일종의 축제 성격이어서 원천 차단은 불가하다"면서 "다만 성범죄 등 불법 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경찰력을 동원해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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