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동남권 산학협력 8개 사업단 ‘대학-기업 신나는 포럼’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1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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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부산 벡스코서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 8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이 참여하는 통합포럼과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가 27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 신관 전시장에서 열린다. LINC는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사업. 행사는 동남권 대학과 기업이 산학협력 및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제는 ‘산학협력, 대학과 기업의 신나는 만남’으로 정했다. ‘대학과 기업의 신나는 만남을 위한 산학협력 연계방안’이라는 포럼에는 8개 대학 LINC 사업단장과 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 한국연구재단, ㈜동화엔텍, 부산인적자원개발원 관계자가 참여한다. 캡스톤 디자인 대회에는 8개 사업단이 80여 개 산학 공동 연구 결과물을 내놓는다. 참여대학 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 작품도 전시된다. 캡스톤 디자인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학업을 통해 배운 이론과 창의적 사고로 해결해 가는 과정을 말한다.

현재 동남권 LINC 육성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11개다. 부경대 부산대 경상대는 기술혁신형 대학에 선정됐다. 동서대 동명대 동아대 동의대 영산대 울산대 창원대 한국해양대는 현장밀착형 대학이며 해마다 26억∼43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포럼과 경진대회에는 8개 대학만 참여했다.

김종수 동남권 LINC 사업협의회장(부경대 교수)은 “동남권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으로 취업률 향상, 우수인재 확보, 기술 개발 및 혁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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