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부산 ‘묻지마 폭행’ 60대 노인 입건… 20대 남친은 정당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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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30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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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캡처
영상 캡처
부산 ‘묻지마 폭행’ 사건의 가해자인 60대 노인이 불구속 입건됐다고 YT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산 동래경찰서는 술에 만취해 지나가던 21살 오모 씨의 머리채를 잡고 바닥에 내동댕이친 혐의로 유모 씨(65)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결과 유 씨는 “당시 술을 많이 마셔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여자친구가 봉변을 당하자 유 씨를 밀치고 얼굴을 가격한 남자친구 최모 씨(21)는 정당방위가 인정돼 입건하지 않았다고 한다.

경찰은“피해자가 넘어져 얼굴을 심하게 다쳤고, 유 씨가 끝까지 피해자의 머리카락을 놓지 않아 남자친구의 제지가 없었다면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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