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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호범, 쌍방폭행 혐의 경찰 조사받아…“아내 성희롱해 시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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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9 12:27
2012년 10월 9일 12시 27분
입력
2012-10-09 10:00
2012년 10월 9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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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혜 미니홈피
그룹 원투 출신 가수 송호범 씨(35)가 자신의 아내를 쳐다본다며 지나가던 사람을 때린 혐의(폭행)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9일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송 씨는 이날 오전 6시10분경 서울 중구 흥인동 길거리에서 자신의 아내를 쳐다본다는 이유로 서모 씨(27)와 말다툼을 벌이다 서 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송 씨는 폭행을 말리던 서 씨의 동료 정모 씨(26·여)를 발로 찬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송 씨는 서 씨가 아내 백모 씨(32)를 위아래로 훑어보자 이를 성희롱이라고 생각해 시비가 붙었고 서 씨도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 씨는 "백 씨를 쳐다본 것은 인정하나 송 씨가 일방적으로 나를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쌍방폭행 여부는 조사를 더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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