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행복 배달’ 우체부 합창단, 신애재활원서 음악회 가져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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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우정청 합창단은 1일 지적·지체 장애인시설인 신애재활원에서 음악재능 기부 활동을 펼쳤다. 부산지방우정청 제공
부산지방우정청 합창단은 1일 지적·지체 장애인시설인 신애재활원에서 음악재능 기부 활동을 펼쳤다. 부산지방우정청 제공
부산지역 우체국 직원들로 구성된 부산지방우정청합창단이 1일 지적·지체장애인시설인 부산진구 초읍동 신애재활원에서 ‘행복나눔 음악회’를 열었다. 합창단은 세계민요메들리를 비롯해 10여 곡을 부르며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원생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했다. 이어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이들과 함께 중구 중앙동 누리마루 선착장으로 이동해 크루즈 선상 체험행사도 가졌다. 우체국 홍보용 폐현수막으로 만든 친환경 제품인 에코백 및 파우치 100여 개를 신애재활원에 기증했다.

2011년 4월 결성된 이 합창단은 매주 토요일 합창연습을 하고 있다. 6월에는 아동복지시설인 동성원과 함께 ‘사랑으로 하나되는 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부산지방우정청합창단#행복나눔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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