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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도들 헌금 술값으로 펑펑…억대 탕진한 종교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8-28 18:22
2012년 8월 28일 18시 22분
입력
2012-08-28 17:38
2012년 8월 28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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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주점을 드나들며 신도들의 헌금을 술값으로 펑펑 써 댄 종교인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형사3부(박두순 부장검사)는 신도의 헌금과 교회 재산을 빼돌려 유흥비 등으로 1억3700여 만 원을 탕진(업무상 횡령)한 혐의로 부산 모 종교단체의 교회장 정모(47)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2006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부산 동래구 모 유흥주점에서 173차례에 걸쳐 종교단체 공금 9천600여만 원을 술값으로 썼다.
또 2007년 1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이 주점 여종업원에게 16차례에 걸쳐 공금 2300여만 원을 팁으로 무상 증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정씨는 이와 함께 2007년 10월 공금계좌에서 1800만원을 아내 계좌로 옮긴 뒤 부산 모 특급호텔 피트니스클럽회원권을 산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 수사 결과 정씨는 2005년 6월부터 해당 종교단체 교회장을 맡아 신도의 헌금과 교회 재산 등 10억4천500만원을 관리했다.
1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이 종교단체는 부산에만 70여 개, 전국에 300여 개의 중소형 교회가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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