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LG유플러스 상무, 아파트서 투신 자살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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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임원이 자신이 살던 아파트 부근에서 투신해 숨졌다. 14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7시경 서울 강남구 대치동 모 아파트에서 LG유플러스 이모 상무(45)가 투신해 숨졌다. 이 씨는 출근한다며 집을 나와 곧바로 자신이 살던 아파트 옆 동 14층으로 올라가 몸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숨지기 직전 친척에게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전송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흔적은 없었다”며 “스트레스를 견디다 못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LG유플러스#상무#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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