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2만5000명으로 전국 최대 면(面)인 경남 김해시 장유면의 동(洞) 전환에 속도가 붙게 됐다. 김해시의회는 최근 정례회에서 시가 제출한 ‘장유면 동 전환 시행 계획’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이달 행정안전부에 장유면의 동 전환 승인 신청을 하기로 했다. 행안부의 승인이 나면 조례 개정 등을 거쳐 장유면을 장유1∼3동으로 나누기로 했다. 분동(分洞)은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김해시는 장유면 분동 계획이 지역주민 의견 청취를 거쳐 시의회를 통과한 만큼 3개동 주민센터 확보, 행정 서비스 개선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