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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만취에 상습 성추행’…40대 주폭 구속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7-24 15:24
2012년 7월 24일 15시 24분
입력
2012-07-24 14:57
2012년 7월 24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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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식당 주인 등을 성추행하고 영업을 방해한 혐의(강제추행 등) 등으로 김모(44) 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씨는 6월말께 완도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여성들을 성추행하는가 하면, 바닥에 드러눕고 손님을 내쫓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술에 취해 여성 손님 3명을 강제로 추행하다 이를 말리던 여주인도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김 씨는 구속을 피하려고 지난주 완도의 한 정신병원 알코올 병동에 자진 입원하기도 했다.
김 씨는 수사과정에서 '술에 취해 잘 기억이 안 난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며 피해자들에게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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