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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학생 됐어도 초등학교 동창 괴롭힌 20대 입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7-04 14:54
2012년 7월 4일 14시 54분
입력
2012-07-04 14:51
2012년 7월 4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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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동창생이 대학생이 된 후에도 상습적으로 괴롭혀 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노컷뉴스가 4일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부산 남부경찰서는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동창생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김 모(2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지난달 20일 밤 10시경 부산시 남구 대연동 자신의 원룸에서 A(24)씨의 양팔을 묶어놓고 폭행을 하고 12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는 등 2년 동안 수차례에 걸쳐 폭행과 협박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 씨는 초등학교 동창생이자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A씨가 대학생이 된 후에도 수시로 심부름을 시켰으며, 말을 듣지 않을 경우 무차별로 주먹을 휘둘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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