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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통카드 잔액 80억원, “어떤 활용 방안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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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7 16:25
2012년 6월 27일 16시 25분
입력
2012-06-27 16:18
2012년 6월 27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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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캐시비 홈페이지
‘교통카드 잔액 80억원’
충전 후 3년 이상 사용되지 않은 교통카드 잔액이 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충전잔액 활용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개발 연구원은 지난 25일 ‘장기 미사용 교통카드 충전잔액 활용방안’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eB카드사가 발행한 캐시비 카드 미사용 충전잔액이 417억 원으로, 이중 3년 이상 이용되지 않은 충전잔액이 80억 원에 달했다.
이는 경기도 캐시비 카드 잔액만 집계한 것으로 티머니 카드까지 포함할 경우 미사용 충전잔액은 2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카드 훼손이나 분실 등의 이유와 적게 남은 잔액 방치 등으로 생긴 금액이다.
이에 경기개발 연구원 측은 보고서를 통해 “교통카드 이용객들에게 미사용 충전잔액을 사용하도록 홍보하고 잔액을 환불하는 등의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교통카드 잔액 80억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사용 금액이 어마어마하네요”, “교통카드 잔액 80억원? 별 거 아닌 돈이라고 생각했는데 모이니까 엄청나구나”, “활용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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