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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추락사한 남성이 찍혔다? 제주도 심령사진에 누리꾼 ‘경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6-14 18:42
2012년 6월 14일 18시 42분
입력
2012-06-14 17:48
2012년 6월 14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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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심령사진’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주도 심령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제주도 심령사진은 12일 방송된 MBC ‘TV특종 놀라운세상’에서 한 제보자가 “제주도의 성산 일출봉에서 절벽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서 희미한 남성 형상이 담겼다”고 밝히며 세상에 알려졌다.
사진은 제주도 일출봉에서 포즈를 잡고 있는 남자와, 그의 뒤에 머리가 긴 정체불명의 남성의 모습을 함께 담았다.
사진 속 현장을 직접 찾은 제작진은 도저히 사람이 서 있을 수 없는 절벽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제작진은 사진조작을 의심하며 이를 판별하기 위해 찾았다. 그리고 그 결과 “조작이 아니다”라는 답변을 얻었다.
제작진은 또 성산 일출봉 인근을 수소문하다가 약 20여년 전 한 일본인 관광객 남성이 성산 일출봉에서 분화구를 돌다가 추락사한 일을 알게 됐다. 제작진이 유가족으로부터 얻은 사진 속 사망 남성은 심령사진에 찍힌 얼굴과 매우 비슷했다.
제주도 심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풍기는 이미지가 너무 흡사하다”, “여행갔다가 완전 멘붕됐겠다”, “더웠는데 이 사진보고 더위가 싹 가셨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MBC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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