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대불대, 세한대로 개명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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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에 있는 대불대(총장 이승훈)가 세한대로 이름을 바꿨다.

대불대는 2013년 개교 20주년을 앞두고 충남 당진 제2캠퍼스 개교 준비와 함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세한대로 교명을 변경했다고 11일 밝혔다. 세한(世翰)은 ‘세상으로 비상하는 인재들의 날개’라는 뜻이다. 교명 변경은 교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결정됐고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인가를 받았다.

이 총장은 “개교 20주년을 맞아 ‘대불’이라는 지역적 한계에서 벗어나 ‘세한’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교명 변경은 이를 실천하는 첫걸음이고 내년 초에 개교하는 당진의 제2캠퍼스가 두 번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한대는 1993년 대불공과대학으로 개교한 이후 20년 동안 인문·사회계열뿐만 아니라 전통연희학과 실용음악학과 뮤지컬학과 태권도학과 등 예체능 분야에서 8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영암#대불대#대불대 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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