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노인-환자 119팔찌 차세요… 보호자-질병이력 등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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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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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본부가 개발한 ‘119 안심팔찌’(사진)가 응급 구조가 필요한 노인이나 환자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전자태그(RFID·무선주파수인식기술) 응급환자인식시스템을 부착한 이 팔찌를 찬 사람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해 119에 신고하면 구급차가 인식기를 이용해 팔찌 안에 담긴 각종 정보를 즉시 읽고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팔찌에는 주소와 보호자, 병원 진료기록 등이 담겨 있다.

대구소방본부는 대구지역 65세 시민 중 지병이 있는 저소득층 2만5000여 명에게 무료로 팔찌를 지급했다. 노인복지 수혜자가 아닌 경우에도 거주지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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