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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하철서 ‘스마트 포르노’ 보는 자들 때문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4-20 16:24
2012년 4월 20일 16시 24분
입력
2012-04-20 14:13
2012년 4월 20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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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가입자 2400만 시대를 맞아 스마트폰을 통해 불법적인 도박이나 음란 사이트에 접근하는 것도 용이해지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문화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대생 이모(26) 씨는 최근 들어 스마트폰으로 공공장소에서도 음란 동영상을 보는 남성들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하철 등 열린 공간에서 옆자리에 여성이 있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음란 동영상을 보는 남성들 때문에 수치심에 자리를 옮긴 적도 여러 번 있다는 것.
이 씨는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영상을 볼 수 있게 되니 어린 학생들도 아무 데서나 성인용 영상을 본다"고 말했다.
대학생 정모(28)씨는 매일 등·하교 때마다 버스 안에서 스마트폰을 이용, 불법 도박 사이트에 접속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도박 사이트에 접속하면 쉽게 베팅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 뱅킹으로 현금을 결제하거나 충전하는 것도 가능해 사실상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도박을 할 수 있다.
각 사이트들은 스마트폰 전용 화면을 만들어 배포에 열을 올리고 있고, 성인 인증 절차가 없거나 간소화돼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암암리에 퍼지고 있는 실정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런 도박·음란 사이트에 대해 2010년과 2011년 각각 2만3036건, 3만787건씩 심의를 통해 시정 요구를 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도 3월까지 벌써 9269건이 적발된 점을 감안하면 도박·음란 사이트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문화일보는 보도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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