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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차 안에 형사 잠복한 줄 모르고… 훔치려다 덜미 잡힌 범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4-04 14:56
2012년 4월 4일 14시 56분
입력
2012-04-04 14:51
2012년 4월 4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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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팀 형사들이 잠복해 있는 경찰차를 털려하다 검거된 연쇄 차량 절도범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라고 파이낸셜 뉴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일 전북지방경찰청 익산경찰서는 2일 해당서 강력4팀 김용석 팀장을 비롯한 형사들은 접수된 6건의 차량 절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잠복근무하는 도중, 잠복용 승합차 절도를 시도하는 절도범을 포착해 검거했다.
이동민 경관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잠복근무 8일째 새벽 4시경 시동을 켜지 못하는 잠복용 승합차에서 절도범을 기다리는 도중 한 건장한 남자가 조수석으로 다가와 차량문을 열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문이 열리지 않자 다른 차량으로 이동해 같은 행동을 반복하다 미행한 형사들에게 붙잡혔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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