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대형 선박용 축 진동방지 완충기 제조기업인 오스트리아 ‘가이스링거’가 부산 강서구 미음부품산업단지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부산시는 “26일 부산시청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코넬리우스 가이스링거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이스링거는 미음산단 외국인투자지역 1만1570m²(약 3500평)에 첨단제조시설을 올해 말까지 지을 계획이다. 내년에 공장이 가동되면 근로자 100여 명을 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용지를 가이스링거에 임대(최대 50년)하고 사업 운영에 필요한 인허가 취득 등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1958년 설립된 가이스링거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본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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