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시내 의과대학 모습.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오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작년 12월 발표된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의 보고서를 안건으로 올려 의대 정원 증원 논의에 착수한다. 2026.01.06 [서울=뉴시스]
내년도 대입부터 도입되는 ‘지역의사 선발 전형’을 통해 의대 진학이 가능한 고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사제는 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의대에 입학하고 의사 면허를 취득한 뒤 지역에 10년간 남아 의무 근무하는 제도다.
29일 종로학원이 전국 2387개 고교(2025년 기준)를 전수 조사한 결과 1112곳(46.7%) 학생들이 지역의사 선발 전형을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사 선발 전형은 의대 소재지나 인접 지역 고교를 졸업해야 지원할 수 있고, 2033학년도 대입부터는 중학교도 비수도권(경기, 인천은 해당 지역)에서 졸업해야 한다.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소재 고교가 282곳(25.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광주·전남·전북(230곳)와 대전·충청(188곳), 대구·경북(187곳) 등의 순이었다. 서울과 가까운 경기·인천에서는 118개 고교에서 지역의사 선발 전형을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권에선 인천이 32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남양주(20곳), 의정부(12곳), 이천(10곳) 등의 순이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 학생이 경기, 인천, 충청권으로 이주하거나 경기, 인천 지역에서도 지역의사 선발 전형 지원이 가능한 학교로 이동하는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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