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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협)는 16일 상당수 의과대학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오지 않고 있는 데 대해 “의대생들이 원하는 것은 오직 한가지, 부실교육이 아닌 양질의 교육, 정상적인 교육을 받고 좋은 의사가 되는 것”이라며 “정부는 절차적 정당성이 전혀 없는 부당한 제적 및 유급 조치를 당장 철회하…
보건복지부가 의료계 단체로부터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받아 전공의 추가 모집 특례 절차 실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정호원 복지부 대변인은 15일 정례 백브리핑에서 “전날 대한수련병원협의회로부터 건의사항을 받아 검토하고 있다”며 “추가 모집 방안이 결정되면 발표하겠…
의대 모집 인원이 증원 이전인 2024학년도(3058명)와 동일해진 올해 대학입시(대입)에서 비수도권 의대 27곳의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은 60%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으로 확인됐다. 증원 전 2024학년도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은 50%였다.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이…
환자단체가 13일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지역필수의사제를 서둘러 도입하고 공공의대 설립 등 환자 중심의 의료 정책을 수립해달라고 제안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이날 성명에서 “최근 의료공백 사태로 국민 생명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공공의료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해야…
지난해 문을 연 의원급 의료기관이 전년 대비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 갈등 여파로 병원을 떠난 의사들이 개원가로 진출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요양기관 개·폐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개설된 의원급 의료기관은 19…
2026학년도에 예과 1학년 수업을 들어야 할 학생들이 최대 6000명대일 것이라는 정부의 예상이 나왔지만 3개 학번이 동시에 수업을 들어야 하는 ‘트리플링’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12일 교육부는 2024학번과 2025학번, 2026학번이 동시에 수업을 듣게 되는…
제21대 대선 후보들이 12일 공개한 ‘10대 공약’ 가운데 보건의료 부문 정책의 면면을 보면, 구체적인 키워드는 달라도 대체로 윤석열 정부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선 지난 3월 이뤄진 모수개혁으로 메우지 못한 빈틈을 보완하기 위한 전략들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
의정갈등이 장기화되면서 국립대병원 전임의(펠로우) 공백 문제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임의는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전문의 자격을 딴 뒤 세부전공을 더 깊이 익히는 단계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딴 의사가 세부전공으로 소아정신과를 선택하면 소아정신과 전임의…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국장)은 12일 의과대학 학생들의 대규모 유급 사태와 관련해 “약속드린 결과에 미치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홍순 국장은 이날 정부세총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5월 7일자로 의대 학사를 일단락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작년 2월 정부가…
전국 40개 의대 예과 1학년 6410명 중 1626명(약 25.4%)이 유급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대학은 방학 기간 1학기 수업을 들으면 유급으로 처리하지 않는 등 내년 3개 학번이 의대 예과 1학년 수업을 듣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보건의료 정책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분리해 신설하자고 대선 후보들에게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언급한 공공의대 신설에 대해선 “지역·필수의료 지원이 우선”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대생 단 한 명이라도 제적 사태가 발생한다면 전체 회원의 총의를 모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10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지하 1층에서 열린 ‘대선 정책제안 보고회’에서 “현재 정부가 의대생에 대한 제적 압박을 무리하게 진행…
의대생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1년 넘게 수업 거부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전국 40개 의대 재학생 1만9475명 중 42.6%인 8305명이 유급 대상자로 확정됐다. 한 달 이상 무단결석하면 제적되는 학칙에 따라 끝내 복귀하지 않은 차의과대 인제대 을지대 46명(0.2%…
의대생들이 정부의 의대증원 방침에 반발해 1년 넘게 수업거부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전국 40개 의대 재학생 1만9475명 중 42.6%인 8305명이 유급 대상자로 확정됐다. 의대생 신분을 잃게 되는 제적 대상자도 46명(0.2%)이 나왔다. 이는 7일까지 각 대학이 교육부에 제출한…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 가운데 8305명이 유급, 46명이 제적 처리된다. 정부가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를 위해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으로 동결했음에도 대규모 유급이 현실화했다.9일 교육부는 지난 7일 40개 의대가 제출한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취합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