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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언급한 필수의료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의대 분리 모집’ 방안에 대해 대학별 반응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 위원장은 3일 간담회에서 필수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법으로 의대 신입생을 △필수의료 전형 △의사과학자 전형 △일반 전형 등 3가지 전형…

올해 9월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이 의정 갈등으로 19개월 만에 수련병원에 복귀했지만, 의료계에선 일찍 복귀한 전공의를 대상으로 ‘낙인찍기’가 반복되고 있다. 정부가 복귀 기간에 따른 불이익을 없애면서, 결과적으로 정부 원칙을 듣고 조기에 복귀한 의사들만 동료들 사이에서 배신자로 …
![[단독]국립대병원 교수 채용 절반 미달인데 올 217명 사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22/132610101.1.jpg)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이 교수 8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당초 계획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월에는 국립대병원 교수 217명이 사직했다.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서울대병원 등 전국 10개 국립대병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6일 “선을 넘어도 한참 넘는 직역 단체들의 행태와 무책임한 국회를 보면서 크나큰 자괴감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의료를 무너뜨리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이 또다시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이제 투쟁의 길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단독]미복귀 전공의 상당수, 미용-성형 등 동네의원에 남아있는 듯](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4/132558642.1.jpg)
지난해 2월 시작된 의정갈등으로 수련병원을 떠난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중 상당수가 여전히 복귀하지 않고 동네의원에 남아 근무하는 것으로 보인다.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실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일반의는 지…

지난해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에 다니다 그만둔 학생 수(중도탈락자)가 1004명으로 관련 정보가 공시된 2007년 이후 역대 최고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탈락은 제적도 포함되지만 대부분 자퇴다. 중도탈락 수치는 2024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집계된 것으로 지난해 의대 증원으로 의…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수련병원을 떠났던 전공의(인턴, 레지던트)가 의료 현장으로 복귀한 지 1일로 한 달을 맞았다. 초진 환자를 받는 등 외래를 중심으로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진료량, 수술량, 응급실 내원 환자 수 등은 의정 갈등 이전으로 회복되지 않았다. …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수련병원을 떠났던 전공의(인턴, 레지던트)가 의료 현장으로 복귀한 지 1일로 한 달을 맞았다. 초진 환자를 받는 등 외래를 중심으로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진료량, 수술량, 응급실 내원 환자 수 등은 의정 갈등 이전으로 회복되지 않았다. …

의대증원에 반발해 대정부 투쟁을 이끌었던 박단 대전협 전 비대위원장이 경북 울릉도 응급실에서 일하게 됐다. 그는 지난해 2월 레지던트 수련을 중단했을 당시 돌아가지 않겠다고 단언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의료 현장을 찾아 “최근 2, 3년간 일종의 의료대란 과정에서 여러분이 마음고생, 몸고생이 너무 많았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26일 오후 7시 원내에서 노동조합과 2025년 임금 및 단체 협약에 잠정 합의했다면서 노조의 파업은 종료되며 진료가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협약에는 △임금 인상(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근로조건 개선 △인력 충원 △의료공공성 유지 노력 등이 포함돼 있다.노조는 정부 …
![[단독]심장수술 수련병원 89곳중 68곳 레지던트 ‘0’명… 명맥 끊길 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25/132468615.1.jpg)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해 3명 있었던 심장혈관흉부외과 레지던트가 현재 한 명도 남지 않았다. 4년 차는 입대했고, 2년 차는 올 하반기 모집에서 수도권 병원으로 떠났다. 1년 차는 아예 전공을 안과로 바꿨다. 이 병원 김재범 흉부외과 교수는 “위 연차가 없으니 당장 내년에 신규 …
![[단독]의정 갈등 이후… 서울대 의대 ‘포용-공감-희생’ 교육 강화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18/132412194.1.jpg)
서울대 의대가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책무를 강조하는 과목을 대폭 신설한다. 의정 갈등을 계기로 포용과 승복, 공감과 소통, 희생과 배려를 갖춘 리더십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져 새로운 커리큘럼을 마련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서울대는 2027년 1학기부터 현행 ‘예과 2년+본과 4년’ …
해외 주요 의대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이 실제 환자를 만나고 동료와 협력하는 과정을 교과과정에 포함해 공동체 의식을 체계적으로 길러내고 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의대는 입학 직후부터 학생이 직접 환자와 대화하고 기본 검진까지 돕는 ‘임상실습’ 과정을 운영한다. 성적에는 단순…

의정 갈등 이후 병원으로 복귀한 전공의들이 ‘비인간적인 노동시간 단축’을 주장하며 전국 단위 노동조합을 설립하고 14일 출범식을 열였다. 전국전공의노동조합(전공의노조)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출범 행사를 열고 “전공의 혹사의 대를 끊고 무너지는 의료를 바로잡고자 노동조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