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특성화高 정시모집 경쟁률 1.11 대 1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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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취업 붐에 지원자 증가

고졸 취업 확대 분위기를 타고 부산지역 특성화고(전문계고) 지원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2012학년도 특성화고 정시모집 신입생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9051명 정원에 1만62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11 대 1이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9544명 모집에 9764명(1.02 대 1)이 지원한 것보다 경쟁률이 조금 올랐다. 미달한 학교는 지난해 12개교에서 올해는 3개교로 줄었다. 전체 특성화고 부족 인원도 528명에서 92명으로 감소했다.

이에 앞서 올 10월 신입생 원서 접수를 마친 마이스터고 역시 부산자동차고 4.09 대 1, 부산기계공고 2.54 대 1, 부산해사고 2.73 대 1로 높았다. 부산시교육청은 “고졸 취업 확대 등 사회적 분위기와 직업 교육 질이 높아진 것 같다”며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현장 중심 교원능력 개발, 학생 직업 기초능력을 강화해 특성화고 취업 기능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성화고 신입생 미달 학교는 내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추가 모집을 한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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