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영 합격선 395∼399점 예상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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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大커트라인 오를듯…
고려대 경영 392∼395점… 연세대 의대 393∼396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됨에 따라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최상위권 대학의 주요 학과 합격선이 390점대 중반(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 2과목 원점수 400점 기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대성학원, 유웨이중앙교육, 이투스청솔, 종로학원, 진학사 등 입시기관들이 13일 서울시내 주요 대학의 예상 합격점수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 경영대 합격선은 395∼399점으로 예상됐다.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대 자유전공학부는 393∼397점, 사회과학계열은 394∼398점, 국어교육과 391∼395점 등으로 서울대 주요 학과에 합격하려면 최소 390점대 초·중반을 받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연세대 경영계열은 392∼397점, 고려대 경영대학은 392∼395점으로 서울대 주요 학과 합격선과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 서강대 경영학부, 한양대 정책학과 등도 380점대 후반에서 390점대 초반으로 합격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연계열에서는 서울대 의예(394∼398점), 연세대 의예(393∼396점), 고려대 의대(389∼394점), 성균관대 의예(388∼395점) 등 의대가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 생명과학부는 380점대 중·후반,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는 370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제 입시에서는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사용하고 대학마다 반영하는 영역, 영역별 가중치가 다르기 때문에 원점수를 기준으로 한 합격선과 실제 합격선은 다를 수 있다.

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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