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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감한 시민상’ 영화배우, 10대 성폭행 구속기소!…‘충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10-19 13:48
2011년 10월 19일 13시 48분
입력
2011-10-19 13:40
2011년 10월 19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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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일같이 이런 기사만… 세상 무섭네”
지난 2008년 ‘용감한 시민상’을 받았던 배우 유 씨(34)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19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10대를 성폭행한 영화감독 겸 배우 유 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달 10일 채팅으로 만난 김 양(17)을 서울 중랑구 소재의 한 모텔로 데려가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씨는 처음 만나 성관계를 맺은 김 양이 이후 자신을 만나려하지 않자 ‘조용한 곳에서 이야기하자’며 김 양을 모텔로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즘 연예계에 이런 안 좋은 소식이 자주 들려 안타깝다”, “용감한 시민상을 받았던 사람이 어떻게 이런 짓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유XX라고 하더라”고 실명을 거론하기도 했다.
한편 유 씨는 무술에 능한 영화배우로 지난 2008년 지하철역에서 흉기를 든 강도를 맨손으로 붙잡아 용감한 시민상을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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