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충장로 아케이드 조성 내년 착수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0월 19일 03시 00분


광주 구도심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추진 중인 충장로 아케이드의 가상 설치모습. 광주 동구 제공
광주 구도심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추진 중인 충장로 아케이드의 가상 설치모습. 광주 동구 제공
옛 전남도청 터에 건립 중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광주 ‘구도심 살리기’ 핵심사업으로 꼽혀 온 충장로 아케이드(거리를 덮는 개폐형 투명지붕) 조성사업이 내년에 착수된다.

광주 동구는 17일 “충장로 아케이드 조성사업이 내년도 시장현대화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는 사실을 중소기업청 등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91억 원을 들여 내년 충장로 1∼3가, 2013년 4∼5가, 2014년 연결도로 등 연차적으로 진행된다. 2014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준공 시기에 맞춰 준공함으로써 충장로 일대를 지방 대표상권으로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유태명 구청장은 “설계 과정에서 외국 사례는 물론이고 전문가 시민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모아 광주 도심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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