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놀자!/동아일보 기사로 배우는 영어 한마디]9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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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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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울 표현>* focus on∼에 역점을 두다, 강조하다
* put/lay/place emphasis on communicate with ∼와 소통하다
* interact withmake it 약속을 지키다, (모임에)참석하다, 해내다

친구에게 샤프를 빌렸는데 계속 만지작거린 적이 있나요? 시골길의 아름다운 풍경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집이 있어서 걸음을 멈추고 감상한 적이 있나요? 거리를 걷다가 작은 가게의 간판이 예뻐서 고개를 돌려 다시 쳐다본 적이 있나요? 그것이 디자인의 힘입니다. 동아일보 9월 6일자 A25면은 올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를 화두로 펼쳐진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에 역점을 두다’ 또는 ‘강조하다’는 focus on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개성을 강조한다’는 문장은 She puts emphasis on individuality라고 표현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의 일상 및 공동체와 소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This exhibition is meant to communicate with our daily lives and our community.) ‘∼와 소통하다’는 communicate with입니다. interact with도 같은 뜻입니다. ‘청각장애인은 수화로 의사소통을 한다’는 문장은 Deaf people interact with sign language라고 하면 됩니다.

비엔날레의 공동감독인 작가 아이웨이웨이는 중국의 구금조치로 인해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합니다.(Ai Weiwei, the other co-director of the biennale, could not make it to the show because he was in custody in China.) 여기서 make it은 약속을 지키다, (모임에) 참석하다는 뜻입니다. 우리 몇 시에 만날래? What time shall we make it?

올해의 출품작 중에서 ‘광주에서 걸려온 전화’는 색다른 접근으로 눈길을 끌었다고 합니다.(Among the works, ‘Calls from Gwangju’ caught the people's eyes by a different approach.) ‘눈길을 끌다’는 catch one's eyes 또는 arrest[draw] one's attention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디자인은 무엇일까요? 어떤 것과도 같지 않고 창의적인, 그래서 너무도 아름다운 디자인. 바로 여러분의 얼굴입니다.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 여러분의 얼굴을 거울에 비춰 보세요. 정말 아름답지 않습니까.

박선애 함영원 어학원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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