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유네스코 직지상’ 오늘 청주서 시상식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9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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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유네스코(UNESCO) 직지상 시상식’이 2일 오후 3시 충북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수상자는 ‘호주 국가기록원’. 걸넷잉크(중세시대 서양에서 많이 쓴 잉크)로 쓰여 손실 우려가 있는 기록물(삽화 원고 지도 악보 공문서 등)을 원본 그대로 영구 보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상(격년제)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4년 4월 제정됐다. 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한다. 그동안 체코국립도서관(2005년), 오스트리아 과학학술원 음성기록보관소(2007년), 말레이시아 국가기록원(2009년) 등이 수상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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