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놀자!/동아일보 기사로 배우는 영어 한마디]9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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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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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울 표현>* kick off경기가 시작되다, 경기를 시작하다
* turn into reality 현실이 되다=come true
* be dedicated to …에 전념하다, 헌신하다
* give someone a big hand 뜨거운 박수를 보내다, 도움을 주다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지난주 토요일 시작됐습니다.(The IAAF World Championships Daegu 2011 kicked off last Saturday.) 남자 100m 결선과 관련해 동아일보 8월 29일자 A5면은 이렇게 전합니다.

‘설마 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 자메이카의 샛별 요한 블레이크가 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에 등극했다.’(A slim chance turned into reality. Yohan Blake, who was a new rising star in Jamaica, became the world's fastest man in Daegu.)

‘시작됐다’라는 표현은 kick off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그 게임은 오후 3시에 시작됐다’는 ‘The game kicked off at 3:00 p.m.’이라고 쓰면 됩니다. ‘현실이 되다’는 turn into reality입니다. ‘나의 꿈이 현실이 되었다’는 ‘My dream turned into reality’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표현으로 come true가 있어요.

어린 시절의 블레이크는 어땠을까요? 오늘 배운 표현을 복습하면서 그의 어린 시절 일기를 상상해 볼까요?

오늘도 날씨는 더웠다.(It was another hot day.)

나는 오늘도 사탕수수밭을 뛰었다.(As always, I ran in the sugarcane field.)

나는 뛸 때 가장 행복하다.(I am the happiest when I run.)

나는 뛰는 것을 가장 즐긴다.(I enjoy running most.)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되고 싶다.(I want to be the fastest man in the world.)

내 꿈은 현실로 실현될 것이다.(My dream will turn into reality.)

나는 실패를 겪는다고 해도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전념할 것이다.(I will be dedicated to this goal even after failure.)

‘∼에 전념하다 혹은 헌신하다’는 영어로 be dedicated to라고 표현합니다. ‘나는 그 일에 전념해왔다’라는 문장은 ‘I have been dedicated to the work’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블레이크는 우사인 볼트의 훈련 파트너였다고 합니다. 볼트는 안타깝게도 부정출발(flying start)로 실격했습니다. 누구에게나 예상하지 못한 실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좌절과 시련을 이겨내는 용기가 더 중요합니다. 볼트의 다음 경기를 기대해봐요. 또 신체장애를 극복하고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에게 우리 함께 뜨거운 박수를 보내요.(Let's give them a big hand.)

박선애 함영원어학원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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