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이해인 수녀 “신창원, 아버지 죽음에 신세 한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8-24 13:06
2011년 8월 24일 13시 06분
입력
2011-08-24 11:16
2011년 8월 24일 11시 1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이해인 수녀는 "신창원씨가 최근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글을 보내 온 적이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수녀는 이날 연합뉴스 기자에게 보내 온 이메일에서 "신씨가 한 달여 전에 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하며 기도를 부탁하는 글을 보내왔다"면서 "아버지에게 아무것도 해 드린 게 없다며 한탄하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이 수녀는 "시간이 없어서 답글을 미루는 대신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우편으로 보냈다"면서 "출장을 다녀오느라 소식을 늦게 접했는데 많이 놀랐다"면서 신씨의 자살기도를 안타까워 했다.
이해인 수녀는 "스스로 삶을 마감하려던 그 의지로 살아갈 힘과 용기를 지녀야 하는 게 마땅하다"면서 "자신의 삶에 대한 너무 큰 좌절과 가족에 대한 죄책감, 슬픔이 잠시 우울증을 유발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만든 것 같다"고 나름대로 사건의 배경을 분석했다.
이 수녀는 "신창원씨가 언젠가 자신의 삶을 기록할 공책을 보내달라고 해 보내준 적이 있는데 좀처럼 솔직하게 적을 수가 없어서 잠시 중단했다는 말을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해인 수녀는 "계속 기도한다는 말밖엔 더 할 말이 없다"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민주 “尹-李 빈손땐, 채상병 특검 내달 처리”… 국힘 “일방적 임시국회 소집, 협치파괴 폭거”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김포골드라인-9호선 열차 증차에 110억 투입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응급환자 ‘표류’ 방지” 광역상황실이 병원 찾아준다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